[유럽증시] 미 고용시장 호조 속 1% 안팎 상승세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6월 미국의 고용시장이 견고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 뛴 13,015.2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 상승한 6,033.13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0.1% 오른 7,196.24,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5% 상승한 3,506.55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6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37만2천 개 증가했다. 이는 전월(38만4천 개)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다.
이에 따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 고용보고서를 통해 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잘 버텨주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게 된 측면도 있다고 미국계 금융투자사 오안다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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