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후원 '2022 스코티시 오픈' 골프대회 내일 개막

입력 2022-07-06 10:24
수정 2022-07-06 10:40
제네시스 후원 '2022 스코티시 오픈' 골프대회 내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현대차[005380]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돼 10일까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유럽 최고 수준의 골프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며,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PGA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욘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 등이 출전한다.

한국계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민우와 임성재, 이경훈, 이재경, 김주형, 김비오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800만달러(약 104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44만달러이다. 우승자에게는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17번 홀 첫 홀인원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을 부상으로 준다.



제네시스는 상금 및 부상 외에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40대를 지원한다.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21대를 경기장 주요 거점에서 전시하고 시승차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티븐 갈라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이 골프 육성을 지원하고 자선단체 모금 활동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그동안 골프 선수와 팬, 파트너에게 대담한 헌신을 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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