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 재유행에 관련주 연일 급등…SK바사 25%↑

입력 2022-07-05 15:41
[특징주] 코로나19 재유행에 관련주 연일 급등…SK바사 25%↑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5일 백신과 진단키트 등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 거래일보다 24.87% 뛰어오른 12만2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억원, 3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힘입어 전날 종가 9만8천100원에서 단숨에 12만원대를 탈환했다.

모회사 SK케미칼[285130](9.48%)과 우선주 SK케미칼우[28513K](12.12%)도 동반 급등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초로 허가한 국산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를 개발했다.

또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수젠텍[253840](16.98%)을 비롯해 피씨엘[241820](18.13%), 씨젠[096530](11.13%),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6.20%) 등이 연일 큰 폭으로 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천147명이다. 지난 5월 26일(1만8천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또 지난주(6.26∼7.2) 주간 확진자 수는 5만9천844명(일평균 8천549명)으로 전주(4만9천377명) 대비 21.2% 늘며 1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방대본은 최근 방역 상황 변화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관련 사항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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