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후변화대응 위한 기본계획 킥오프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제1차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기본계획(2023∼2032년)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제정·시행된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범부처 기후기술 연구·개발의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 방향을 정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성과와 국가 탄소중립 계획들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향후 10년간 탄소중립에 기여 가능한 기술개발 비전과 핵심목표 등을 제시한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 환경부·기상청·산림청 등 관계부처 담당과장, 산학연 전문가 등 약 40여 명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기술 상용화 및 성과확산, 기반 조성 등 4개 분과별 원탁토론이 열렸으며 기술분야별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기본계획은 8월까지 주요 기후기술 선정 및 중장기 R&D 방향성 정립 완료, 10월 공청회 및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연말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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