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2030년까지 글로벌 기후중립 달성"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디지털 인프라 제공 기업 에퀴닉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5일 제시했다.
에퀴닉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이런 목표를 담은 '2021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한국 서울을 비롯한 세계 31개국의 70여 개 대도시에 230여 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기후 중립은 '탄소 중립'이라고도 한다.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해 실질적인 순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 센터 업계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 중립 달성을 약속한 것은 처음이라고 에퀴닉스는 강조했다.
이 회사는 2015년 탄소 배출 감소 등을 포함한 '기업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래 관련 사항을 지속해서 실천해왔다고 설명했다.
에퀴닉스는 "2021년 회계연도에는 세계 데이터 센터의 재생 에너지 사용률 95%를 달성했다"면서 "4년 연속으로 재생 에너지 사용률이 90%를 넘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퀴닉스는 올해 데이터 센터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경영진의 보상을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성과와 연계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을 포함한 부사장급 이상의 리더들이 환경과 다양성에 대한 목표를 책임지고 달성하도록 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에퀴닉스의 고객, 파트너, 투자자 및 임직원은 그 어느 때보다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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