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6월 판매량 2만6천688대…지난해 6월 이후 최고 기록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국GM은 6월 판매량이 2만6천668대로 작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해 6월(2만6천876대) 이후 월별 최고 기록이라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지난달 국내 판매는 4천433대로 작년 동월 대비 22.8% 감소했고, 수출은 2만2천255대로 5.3%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와 수출 모두 60.2%, 72.1%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판매를 차종별로 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천987대 팔려 작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고 스파크(1천205대)와 말리부(271대)는 각각 24.8%와 22.3% 줄었다.
다만 쉐보레 콜로라도는 264대가 판매돼 작년 동월 대비 31.3% 증가했다.
수출 판매의 경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1만5천692대 선적되며 작년 동월 대비 3.6%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도 3천882대가 수출돼 작년 동월 대비 84.3% 늘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GM은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시에라, 타호 등 GM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하반기에는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고,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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