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이동통신부문 23년 연속 1위

입력 2022-06-30 08:44
수정 2022-06-30 13:08
SK텔레콤,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이동통신부문 23년 연속 1위

SKT ICT패밀리 5개사 6개 부문 1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의 이동통신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표 측정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줄곧 부문 1위를 유지한 기업은 모든 부문을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SKT는 설명했다.

작년에 이어 SK브로드밴드와 SK쉴더스(구 ADT캡스), SK텔링크, 11번가 등 SKT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5개사도 관련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프로토콜TV(IPTV) 부문에서 각각 8년·4년 연속,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4년 연속, 11번가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부문에서 15년 연속, SK쉴더스는 무인경비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KS-SQI는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성·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것으로,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했다.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 만족도 지표라고 SKT는 설명했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면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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