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현장근무 4천여명에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근무복 지급

입력 2022-06-29 08:09
풀무원, 현장근무 4천여명에 폐페트병 업사이클링 근무복 지급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풀무원식품은 버려진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유니폼 5천400여벌을 제작한 뒤 이를 전국 대형마트 현장 근무자들과 풀무원식품 가맹점 근무자 4천여명에게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 근무복은 버려진 페트병을 압축한 뒤 분쇄, 세척해 재활용한 의류다.

풀무원[017810]은 티셔츠, 조끼, 점퍼 등의 형태로 근무복을 제작했으며 근무복 제작에 폐페트병 약 10만개를 사용했다.

풀무원식품 영업기획담당 손재석 상무는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하반기에는 폐페트병 약 1만4천개를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겨울 점퍼 1천500여벌을 제작, 이를 가맹점 근무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현장 근무자가 착용하는 앞치마와 모자 등에도 재생 원단을 이용할 계획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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