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콘퍼런스서 클라우드·AI사업 성공 사례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클라우드가 28일 클라우드 기술 관련 콘퍼런스를 열고 자사 기술을 이용한 고객사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김동훈 NHN[181710]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NHN 클라우드 메이크 IT'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는 모든 산업의 핵심이자 기본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금융기관, 이커머스, 대학, 게임사 등이 NHN 클라우드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하며 "파트너사 300여 곳, 고객사 4천여 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HN은 지역에 기반한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 계획도 공개했다.
김명신 NHN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광주, 김해, 순천 등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밝히면서 "데이터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확대, 지역 인재 육성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NHN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는 망중립 데이터센터로, 여러 개의 망과 연결돼 있어 특정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에 문제가 생겨도 지속적인 서비스 수행이 가능하다"고 안정성을 강조했다.
NHN클라우드가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 진행하는 콘퍼런스인 이날 행사에서는 클라우드·AI를 비롯해 고성능 컴퓨팅, 게임 플랫폼, 협업 툴, 보안 등에 대해 3개 트랙, 총 14개 발표가 준비됐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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