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문화재 지킴이' 10년…국외문화재 5점 환수

입력 2022-06-27 09:23
라이엇게임즈 '문화재 지킴이' 10년…국외문화재 5점 환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사회환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문화재 지킴이' 활동이 10년차를 맞았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 보호·지원' 사업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2012년 6월 문화재청과 후원 약정식을 한 이래 현재까지 총 68억7천만원을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국외 문화재 환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 석가삼존도 ▲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 백자이동궁명사각호 ▲ 중화궁인 ▲ 척암선생문집 책판 등 총 5건을 구매해 문화재청에 기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또 조선시대 궁궐 보수 및 재정비, 서울문묘·성균관·전국 서원 등의 3D 정밀 측량 지원을 지원하고 서울 서촌 '이상의 집' , 미국 워싱턴DC 소재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보존·관리도 함께 진행했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환원사업 총괄은 "우리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마음, 그리고 우리 플레이어와 대중에 있어 스스로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또 하나의 화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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