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54억원 규모 혁신제품 발굴해 공공 현장 투입

입력 2022-06-24 10:07
조달청, 154억원 규모 혁신제품 발굴해 공공 현장 투입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120개 정부·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사용할 154억원 규모의 53개 혁신제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국민 안전·생명 분야 14개, 보건·의료 분야 11개, 친환경·녹색 분야 11개, 신기술 제품 17개 등이다.

주요 혁신제품을 보면 '선박 충돌사고 방지 인공지능(AI) 카메라 접안시스템'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접안시설에 설치돼 선박과 주변 양식 어업인의 안전을 강화한다.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플랫폼'은 인천공항에 설치돼 도로 위험정보를 사전 수집·관리하고 정비 편의성을 높이며 공항 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시범 사용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37곳, 국가기관 19곳, 공기업 25곳, 교육·기타기관 39곳 등이다.

김응걸 혁신조달기획관은 "민간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해, 기업이 성장하고 공공서비스 품질도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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