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전유성점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해 개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대전 봉명동에 있는 홈플러스 대전유성점을 초대형 식품전문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재단장(리뉴얼)해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대전유성점이 연면적 6만5천538㎡(약 2만평) 규모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세 번째로 넓고, 영업면적도 약 2만3천㎡(약 6천950평)로 전국 홈플러스 매장 평균의 2배 수준일 정도로 초대형 매장인 점을 고려해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했다.
지역 상권의 특성에 맞춰 간편식과 델리(즉석식품) 등 1∼2인 가구 특화 상품의 구색을 강화했다.
전 세계 1천4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를 모은 와인 매장 '더 와인 셀러'는 전국 홈플러스 와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매장 전체를 최적의 온도로 관리하는 '룸 셀러'로 조성했고 프랑스 그랑 크뤼 클라세급의 와인 220여종도 갖췄다.
매장에서 직접 재배 중인 샐러드 채소를 뿌리째 가져가 가정에서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한 도시형 스마트팜 '시티팜'도 들어섰다.
대전유성점은 온라인쇼핑이 익숙한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온라인 배송 차량을 연내 40%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전국 주요 매장을 선정해 메가푸드마켓으로 추가 리뉴얼할 계획이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상무)은 "앞으로도 중부 지역 핵심 상권인 대전·충청지역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