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체형 PC 출시…카메라·스피커·듀얼마이크 내장

입력 2022-06-23 10:00
LG전자 일체형 PC 출시…카메라·스피커·듀얼마이크 내장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전자[066570]는 24일 PC 본체와 모니터를 결합한 일체형 PC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풀고화질(FHD) 해상도의 카메라와 스테레오 스피커, 듀얼 마이크를 갖춰 화상회의나 온라인 수업 참석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 윗부분에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하지 않을 때 감출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256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램은 제품 사양에 따라 8GB나 16GB다.

또 178도의 광시야각 IPS 패널에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 기법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화면 크기에 따라 27형(대각선 길이 약 68㎝)과 24형(대각선 길이 약 61㎝) 두 종류로 출시되고, 화면 양옆과 위에는 슬림 베젤이 적용됐다.

제품은 전원선 하나만 연결하면 작동해 주변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모니터 뒤에 붙은 스탠드 하단부는 탈부착이 가능해 화면을 액자처럼 세워서 쓸 수 있다.

신제품은 화이트와 차콜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며, 24일에는 화이트 색상이 먼저 출시된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27형은 178만∼215만원, 24형은 112만∼187만원이다.

LG전자 한국HE(홈엔터테인먼트)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일체형 PC 신제품으로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 다양한 사용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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