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중일 협력으로 동북아 안정·번영 증진 희망"
3국 협력 국제포럼 계기 한일과 협력 강화 희망 피력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한중일 3국 협력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개방적이고 번영하는 동북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IFTC)에 즈음해 3국 협력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올해가 한중 수교 30주년,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의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세 나라는 역내 주요국이자 세계 주요 경제 주체로서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적극적으로 긍정적 상호 작용을 하며, 외부에 세 나라의 장기적인 평화·우호·협력에 대한 유익한 소식을 내보내고, 공동 이익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경제·녹색 발전·공중 보건 분야에서 협력의 케이크를 키워 성의 있는 소통을 촉진하고, 3국 국민, 특히 청년들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유도하며, 긍정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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