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등 신한금융 임직원, 독거노인 봉사활동

입력 2022-06-15 17:12
조용병 회장 등 신한금융 임직원, 독거노인 봉사활동

독거노인 여름용품 키트 제작…신한금융, 이달부터 '자원봉사대축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임직원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 50여명은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이 사용할 쿨매트, 보양식품, 휴대용 선풍기 등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달 들어 그룹의 대표적 국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시작했다.

6월 한달간 국내에서는 시각장애인 대상 점자촉각책 만들기,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해외 저개발 국가 아동 대상 책가방 만들기, 헌혈 활동, 울타리 나무심기 등 8개 프로그램에 약 2천명의 신한금융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연말까지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20개국 현지 NGO(비정부기구)와 연계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

조 회장은 "오늘 제작한 여름나기 키트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나길 바라는 신한금융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진정성 있는 국내외 인도적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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