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홍콩 관광객 유치하라"…관광공사, 언론인 초청 팸투어

입력 2022-06-14 08:32
"대만·홍콩 관광객 유치하라"…관광공사, 언론인 초청 팸투어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대만과 홍콩의 언론인 10명을 초청해 방한 팸투어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8박 9일 일정으로 준비된 이번 여행에는 홍콩 매체 'U트래블'과 'U매거진', 대만 국영통신사인 중앙통신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팸투어는 이달 1일부터 단기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됨에 따라 방한 관광이 재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은 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은 한류, 비무장지대(DMZ), 웰니스 등 현지 소비자들의 방한 심리를 고려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가야테마파크 등 신규 콘텐츠가 인기 있을 전망이다.

서영충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과 홍콩에서는 아직 귀국 시 자가격리를 해야 함에도 소비자들이 방한비자 발급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며 "두 시장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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