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행사

입력 2022-06-10 00:58
주터키한국문화원,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행사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의 겐치릭 공원 야외무대에서 한-터키 수교 65주년 기념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문화원 강좌 수강생들이 사물놀이와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고, 터키 현지인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한-터키 우정의 합창단은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등의 한국 노래와 터키 민요를 합창했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돌려차기 연속 격파, 세로 돌아 격파, 눈 가리고 격파, 위력 격파 등 고난도 기술로 현지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박기홍 한국문화원장은 "한-터 수교 65주년을 맞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현지에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터키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의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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