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환경의 달 맞아 친환경 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친환경 행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8일부터 12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지구를 위한 소비생활 3.0'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사용하고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플라스틱 뚜껑을 비누 받침이나 칫솔꽂이 등으로 만드는 자원 순환 과정을 담은 고객 참여형 전시도 진행한다.
고객들이 전시장에 플라스틱 병뚜껑 10개를 가져오면 재활용 치약 튜브 짜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수거한 뚜껑은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밖에도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는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더현대서울, 판교점 등에서 채식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비건 제품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친환경 관련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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