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중도해지OK정기예금' 특판…연 2.5% 금리

입력 2022-06-07 09:56
OK저축은행, '중도해지OK정기예금' 특판…연 2.5% 금리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정기예금 금리 최고 연 3.3%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OK저축은행은 '중도해지OK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도해지OK정기예금은 하루만 맡겨도 약정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약정한 금리를 보장해줘 각종 투자 대기 자금을 단기간 맡겨두기에 유리한 '파킹통장' 상품이다.

OK저축은행은 3천억원 한도로 이 상품에 연 2.5%(세전)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특판 금리는 이날부터 중도해지OK정기예금에 새로 가입한 고객에 적용되며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예치할 수 있다.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종료된다.

OK저축은행은 또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OK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3.2%(세전)을 제공하며, 비대면 가입 시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3.3%(세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1년 경과 후 중도해지를 해도 약정금리가 보장되는 'OK안심정기예금'도 최고 연 3.3%(세전, 비대면 가입시)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OK정기적금 금리는 연 2.6%(세전, 비대면 가입 시)로 상향 조정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이 금리인상기임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파킹통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특판을 결정했다"며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을 예치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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