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들이 기획한 자체 친환경 브랜드 출시

입력 2022-06-07 08:48
롯데홈쇼핑, MZ세대 직원들이 기획한 자체 친환경 브랜드 출시

'아더라피'…샴푸바·고체치약 등 바디 패키지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직원들이 기획한 자체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otherapy)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브랜드(PB) 개발팀을 신설했는데, 아더라피는 이들이 기획한 두 번째 브랜드다.

아더라피에서는 우선 첫 번째 상품으로 샴푸바와 바디바,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로 구성된 친환경 바디 패키지를 선보인다.

식물성 원료와 생분해 가능한 비목재 포장재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10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한정 판매하고, 다음달에는 롯데홈쇼핑 모바일 TV '엘 라이브'에서도 선보인다.

향후 친환경 전문 오프라인 매장과 숙박업체, 여행사 등 B2B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연내에 생분해 비닐봉지와 장갑, 설거지바, 수세미 등을 담은 키친 라인도 선보이는 등 아더라피 상품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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