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장관 코로나19 확진…"경미한 증상"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장관이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티지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미한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격리 기간 재택근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사상 첫 공개적인 성 소수자 각료인 부티지지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출마해 주목을 받은 차세대 '잠룡'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8월 두 아이를 입양한 뒤 육아휴가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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