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SDT주식회사에 양자암호통신장치 기술이전

입력 2022-05-31 12:00
수정 2022-05-31 13:53
KIST, SDT주식회사에 양자암호통신장치 기술이전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SDT 주식회사에 양자암호통신장치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에 협력키로 하는 계약의 조인식을 31일 열었다고 밝혔다.

KIST 양자정보연구단은 최근 일대다 통신이 가능한 양자암호통신시스템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SDT 주식회사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oM(하드웨어, 통신, 소프트웨어, 보안, 클라우드가 통합된 모듈) 개발과 IoT 센서 데이터에 기반한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KIST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킹할 수 없는 양자암호 보안으로 SDT주식회사의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간 통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암호통신장치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고, 우리나라가 양자암호통신 강국으로 자리잡도록 기업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zer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