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협약' 이스라엘-UAE, 내일 자유무역협정 체결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브라함 협약'을 통해 관계를 정상화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제부는 31일 두바이에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식품, 농산물,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품 등 전체 교역 품목의 96%에 대한 관세가 즉각 또는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또 관세, 규제, 서비스, 정부 조달, 전자무역 등도 무역협정에 포함된다.
양국은 지난 2020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아브라함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를 정상화했다. 이 협약에는 바레인, 모로코도 동참했다.
관계 정상화 후 양국의 경제 교류가 활발해져 연간 교역 규모는 7억 달러(약 8천700억 원)까지 늘어났다.
또 양국은 우주개발 협력 협정을 맺고 달 탐사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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