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친환경 기업 판로 확대 위한 팝업 매장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친환경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6일까지 판교점에서 열리는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 매장에서는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입점한 친환경 브랜드와 우수 업사이클링 기업의 제품 300여 가지를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오운유'(OWN U), 소방관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119레오' 등의 제품이 공개된다.
팝업 매장에 사용되는 집기도 재생스펀지, 우유 박스 등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고, 행사 홍보 전단 역시 재생 용지를 사용했다.
행사 기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업사이클링 카드 지갑이나 리유저블컵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제품의 판로 확대를 돕고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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