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수준에 맞춰 지원해야"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의 재도약 방안과 신산업·기술 개발 지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주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발제를 통해 디지털 전환 수준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기본 지원에 집중하는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주연 공동위원장 역시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 "기업수준별 투트랙(Two-Track)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엄정훈 아이리녹스 대표도 토론자로 나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서는 업체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모델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현장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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