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블랙야크, 친환경 소재 생태계 강화 '맞손'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C[011790]는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블랙야크)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우수 소재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C와 블랙야크는 각자의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소재 기반 제품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SKC는 페트(PET)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에코라벨',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 등 다양한 생분해 소재를 사업화하고 있다. 블랙야크도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플러스틱'(Plustic)을 출시하는 등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SKC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유니폼을 제작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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