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우리은행, 자산매입 후 임대 활성화 협약

입력 2022-05-13 11:00
캠코-우리은행, 자산매입 후 임대 활성화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우리은행과 자산매입 후 임대(S&LB)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크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을 우리은행으로부터 추천받아 자산매입 후 임대 방식으로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원 대상 기업에 신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의 공장, 사옥 등 자산을 캠코가 매입한 뒤 회사에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이후 63개 기업이 총 7천870억원의 자금을 이 방식으로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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