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호주 유통사 울워스 PB상품 판매…공동기획 등 협력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마켓컬리는 호주 유통기업 '울워스'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울워스는 1천개 이상 슈퍼마켓 체인을 보유한 호주의 대형 소매업체다.
마켓컬리는 페투치네, 펜네 리가테 등 파스타면과 오트밀 등 울워스의 PB 가공식품 7종과 호주산 원육을 국내에서 가공한 소고기 상품 등 10종을 우선 판매한다.
소고기 상품은 마켓컬리와 울워스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안심 스테이크, 부채살 스테이크, 안심 찹스테이크 등 3종이 출시된다.
마켓컬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울워스 PB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울워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앞으로도 울워스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유가공, 비건 등 호주의 다양한 식료품은 물론 애견용품과 뷰티 상품 등 비식품 상품군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협업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울워스 특가전'을 열고 10종의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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