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개방형 로봇 플랫폼 개발 나서…"연결성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업체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서로 다른 지능형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자 생성되는 데이터를 규격화하고 상호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로봇생태계 확산을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이 도입될 경우 대규모 공공시설이나 상업시설에서 고가의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공유형, 구독형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 서비스가 등장할 수 있게 된다.
SKT는 회사가 보유한 로봇 관제, 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의 노하우를 인티그리트의 플랫폼과 결합해 개방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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