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비대면 걸음 기부로 쪽방촌 돕는다

입력 2022-05-12 09:40
현대엔지니어링, 비대면 걸음 기부로 쪽방촌 돕는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5'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 캠페인을 다음달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하는데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목표 걸음 수는 7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걸음 기부의 성과는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 주민을 위해 혹서기 대비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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