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세계 바다 선도하는 해양강국 되길"

입력 2022-05-10 16:57
수정 2022-05-10 16:58
떠나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세계 바다 선도하는 해양강국 되길"

3년여간 해수부 이끌고 퇴임…후임은 조승환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장관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2019년 4월 제21대 해수부 장관으로 취임해 3년 1개월간 해수부를 이끌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후임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문 장관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간 모든 해양수산 분야에서 도약의 기틀을 닦고,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왔다고 생각한다"며 "해양수산 분야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온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를 어떻게 관리·이용·개발하느냐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신임 장관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세계 바다를 선도하는 해양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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