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일 사용자 사흘 연속 500만명 돌파…역대 최대"
징검다리 연휴 인기 목적지는 스타필드 하남-에버랜드 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티맵(TMAP) 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502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6일 507만명, 7일 522만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약 2천500만대인 점을 고려하면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매일 운전자 5명 중 1명이 티맵으로 목적지를 설정한 후 이동한 셈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종전 티맵 DAU 최대 기록은 2021년 11월 6일의 484만명이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달 중순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면서 티맵 이용량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5월 첫째 주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는 역대 최대치인 986만명으로 집계됐다.
5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간 티맵의 전체 길 안내 건수는 7천374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30만건보다 1천344만건(22.2%) 증가했다. 벚꽃이 만개했던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천40만건(16.4%) 늘었다.
티맵 이용자들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대형 쇼핑몰, 놀이동산, 공항 등을 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인기 목적지는 스타필드 하남, 에버랜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스타필드 고양, 김포국제공항국내선 순이었다. 어린이날 에버랜드를 목적지로 설정한 횟수는 9천851건에 달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야외 활동 욕구가 크게 치솟았다고 분석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