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환자 선물·효도영상 챌린지…ICT업계 가정의달 행사 다채
SKT, ZEM 통해 선물 증정…틱톡, 효도 버킷리스트 실현 지원
KT노사, 어린이 환자 나눔행사…아톤[158430], 직원 부모님께 선물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업체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ZEM 서비스에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선물로 구성된 이벤트를 진행한다. ZEM은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다.
SKT는 ZEM 서비스를 이용 중인 부모와 자녀들의 의견을 반영해 ▲ 자녀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기 주도적으로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습관 만들기 ▲ 부모와 자녀가 앱 사용시간을 상의해 설정하는 약속모드 ▲ 일별, 주별 앱 이용시간 리포트 등을 이달 중 선보일 방침이다.
SKT는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ZEM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을 고르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워커힐 호텔 1박 이용권(3명), 가족사진 촬영권(10명), 에버랜드 이용권 4매(5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KT[030200]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사가 함께 병동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소아 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특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KT 노사는 4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환자들과 의료진을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초등학교 입학선물세트와 포켓몬 카드세트 등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선물과 코로나 방역후드세트 등 의료진을 위한 선물이 전달됐다.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오는 6일부터 어버이날인 8일까지 진행되는 '#효도의민족' 챌린지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 부모님 능력 고사 ▲ 카네이션 만들기 ▲ 음식 해드리기 ▲ 함께 데이트하기 ▲ 함께 사랑의 댄스 등 5개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 주제에 맞는 효도 영상을 #효도의민족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틱톡은 어린이날을 맞아 4~5일 어린시절 사진 속 포즈와 의상을 재현해 영상을 촬영하거나 어린시절 사진들을 모아 영상을 만드는 '#어린이날' 챌린지를 진행하며, 부부의 날(22일)을 기념해 20일부터 22일까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남기는 '#리마인드웨딩' 챌린지를 진행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성년의 날(16일)을 맞아 이용자가 생각한 어른의 멋진 모습과 아직 어린이 같은 현실을 비교하는 영상을 등을 올리는 '#으른이다' 챌린지가 열린다.
7일부터 9일까지 제2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남기는 챌린지도 진행한다.
사내 구성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가정의 달 이벤트도 있다.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주니어 직원의 부모님께 소중한 인재로 키워 준 데에 감사하는 카드와 함께 홍삼선물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마포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삼동소년촌의 아동 60여 명에게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제공한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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