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비엠, 실적 개선 기대에 강세…장중 연고점 경신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실적 개선 기대에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3.52% 오른 5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53만2천원까지 올라 작년 12월 10일(53만5천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매출은 6천62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1.7% 증가했다. 순이익은 304억원으로 120% 늘었다.
이날 유안타증권[003470](68만원→72만원), BNK투자증권(50만원→70만원), SK증권[001510](60만원→67만원), DB금융투자[016610](55만원→67만원) 등 증권사 11곳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를 10% 넘고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출하량은 1분기보다 각각 최대 50%, 4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종전 목표가 7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천202억원, 68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SK온과 삼성SDI[006400]의 EV(전기차)용 양극재 출하량은 4분기까지 계단식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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