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미국 장비 수주에 1%대 강세…5G주 급등(종합)

입력 2022-05-04 09:20
[특징주] 삼성전자, 미국 장비 수주에 1%대 강세…5G주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국내 5G 장비 관련주가 4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9% 오른 6만8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시장에서는 5G 장비 수혜 기대감에 통신장비업체 에프알텍(23.63%), 다산네트웍스[039560](17.40%), 오이솔루션[138080](9.22%), 에이스테크[088800](7.66%), 쏠리드[050890](4.71%), RFHIC[218410](4.70%) 등이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한 5G 가상화 기지국(vRAN)과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을 포함한 무선 기기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삼성전자가 맺은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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