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수요 많은 '가정의달'…유통·패션 업계, 다양한 할인행사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유통·패션 업계가 5월 가정의 달 선물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할인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5일까지 레고와 맥포머스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완구류를 할인한다.
평촌점과 수원점에서는 5일 키즈 패션쇼와 어린이 댄스팀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점에서는 8일까지 독일 유모차 브랜드 '하탄'과 벤츠가 협업해 만든 벤츠 유모차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잠실 월드몰에서는 마블과 디즈니 등의 인기 피규어를 소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선물 시즌을 겨냥해 추가 적립금 행사를 진행한다.
16∼29일 화장품과 향수, 패션 아이템 구매 시 적립금을 추가로 제공하고 온라인몰에 로그인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썸머니를 지급한다.
MZ 세대 고객을 위해 9∼15일까지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 래플(무작위 추첨) 이벤트도 연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15일까지 멤버십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에 접속하면 상대방에게 맞는 선물을 추천해주고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QR코드를 통해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 사연을 남긴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SSF샵에서는 31일까지 상대방의 성격유형검사(MBTI) 유형에 따른 선물을 제안하고,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횟수별로 최대 1만원의 포인트를 준다.
마켓컬리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을 앞두고 완구와 건강기능식품 등 1천여개의 선물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티몬은 2일 하루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카네이션 용돈 박스와 뮤지컬 티켓, 화장품 등 가정의달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