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계, 가정의 달 겨냥 할인 행사 '풍성'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온라인·홈쇼핑 업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늘고 있는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는 내달 1∼10일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15개 브랜드를 최대 66% 할인한다. 1일에는 삼성전자[005930]와 아모레퍼시픽[090430] 제품 등을, 2일에는 LG전자[066570]와 레고 제품 등을 선보인다.
하루 1개 경품을 내건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명품 브랜드 가방과 안마의자, 다이슨 에어랩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여름 휴가 때 필요한 물놀이용품 등 300개 제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롯데온은 거리두기 해제로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로레알 그룹과 손잡고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내달 8일까지 입생로랑, 랑콤, 키엘 등 로레알 그룹의 화장품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9%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로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롯데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5월 한 달간 TV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를 연다.
매일 오전 10시 모바일 앱에서 드로우 이벤트를 열고 샤넬 백과 나이키 덩크 로우 등 인기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3일과 6일에는 모바일 앱에서 포켓몬 빵을 1천 세트 한정 판매하고, 1∼8일 앱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또 모바일 앱 신규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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