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1분기 신규대출 1천707억원…전년보다 423%↑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회사 피플펀드는 올해 1분기 신규대출 취급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1천707억6천만원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하면 322% 늘어난 수치다.
피플펀드의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은 1조3천829억5천만원이며, 대출 잔액은 2천854억7천만원이다.
피플펀드는 자사 연체율이 업계 최저수준인 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3월 신규 대출 취급액은 635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피플펀드는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는 11개 온투금융사 가운데 3월 말 대출잔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69.6%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분기 개인신용대출 신규 취급액 753억7천만원 가운데 NICE[034310] 4등급 이하 중신용 고객들에게 제공한 중금리 대출액 비중은 70.5%인 531억5천만원이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올해를 회사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업계 최고의 기술인재 확보 및 인공지능(AI) 금융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통해 금융서비스 영역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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