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거리두기 해제·여행심리 회복에 내국인 혜택 강화

입력 2022-04-21 09:18
롯데면세점, 거리두기 해제·여행심리 회복에 내국인 혜택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년여 만에 해제되고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면세업계가 내국인 혜택 강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내달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내국인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페이를 최대 200만원까지 증정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시내점 구매액에 따라 6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높아진 원·달러 환율을 고려한 환율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일 기준으로 달러 환율이 1천250원∼1천300원일 때는 최대 2만원, 1천300원 초과 시에는 최대 3만5천원의 LDF 페이를 지급한다.

인터넷 면세점 고객에게는 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하고 회원 등급도 업그레이드해 준다.

시내점에서 200달러, 인천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여행 키트를 증정하고, 신혼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자유로운 해외여행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면세점을 찾는 고객을 위해 혜택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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