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10인 이상 단체·입석 승차권 판매…발열체크도 종료

입력 2022-04-20 11:27
SRT 10인 이상 단체·입석 승차권 판매…발열체크도 종료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SRT 운영사인 SR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단체고객에 대한 승차권 발매 제한 등을 이달 21일부터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SR은 그동안 사적모임 제한 기준에 맞춰 승차권을 1회 최대 9매까지만 판매해 왔다.

SR은 앞으로 10명 이상 단체 승차권은 물론 입석 승차권도 판매하며 승차권 발매를 정상화한다.

아울러 역사와 열차 내 시행 중인 이용고객 전수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조치도 종료한다. 다만 열차 내 마스크 착용과 환기·소독 등의 방역 시스템은 유지한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부터 시행한 의료·봉사 인력에 대한 승차 지원도 종료한다. SR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1만2천명의 의료인 등에게 2억8천만원 상당의 승차권을 무료로 지급했다.

이종국 SR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고객 이용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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