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개인 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굴링' 출시

입력 2022-04-19 09:23
삼성증권, 개인 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굴링'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증권은 초개인화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굴링'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가가 투자 목표,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로보알고리즘이 거래 패턴을 분석해 최대 1만6천개 포트폴리오 중 최적 투자 제안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는 국내외 주식, 채권, 인프라 등에 분산해 최대 7가지 상품에 투자하도록 설계된다. 상품별로 교체할 수 있는 대안 상품도 3개씩 제공된다.

현재 편입 상품은 과거 성과와 운용 규모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473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사용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형태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자산 관리에 접목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굴링'을 통해 1대 1 프라이빗뱅커(PB) 자산관리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트폴리오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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