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장애인 가정 위해 봄맞이 차량 경정비 지원 이벤트
총 50가정에 차량 경정비 비용 최대 50만원씩 지원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장애인 가정이 봄을 맞아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기아[000270]가 차량 경정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
기아는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 가정 대상 차량 경정비 지원 이벤트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초록여행은 장애인 가정의 소득과 장애 정도, 보유 차량 연식 및 주행거리 등을 고려해 총 50개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교환, 소모품 교체 등 차량 경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한 가정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차량을 보유한 장애인 가정의 구성원은 누구나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다음달 19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은 기아 오토큐 정비 예약을 통해 차량 경정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탁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발맞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초록여행 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약 6만8천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 대여, 여행 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