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협력재단, 농어촌기금 통해 울진 산불피해 주민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3억7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경북 울진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지원을 위해 경북도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329180] '1% 나눔 재단' 1억3천800만원, 제일사료 8천만원, 한국조선해양[009540] 6천700만원, 선진 5천만원, 주택관리공단과 인천항만공사 각 1천만원 등 15개 기업과 단체에서 출연한 금액으로 물품을 마련했다.
전달된 물품은 5만원 상당의 생필품 2천863상자, 농산물꾸러미 4천496상자, 김치·국수 550상자 등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5년간 213곳이 참여해 1천735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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