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공모가 1만7천원 확정…19∼20일 일반 청약

입력 2022-04-18 15:02
포바이포 공모가 1만7천원 확정…19∼20일 일반 청약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앞둔 포바이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제시한 공모가 희망 범위(1만1천원∼1만4천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893곳이 참여해 총 1천8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8.8%인 1천869곳이 공모 희망 범위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참여 기관의 54.7%인 1천36곳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포바이포의 공모 금액은 30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천738억원이 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223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포바이포의 일반 청약은 오는 19∼20일 진행된다. 이어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006800]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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