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필리핀 최초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추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클락특별경제구역(클락프리포트존) 내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필리핀 클락개발공사(CDC)와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H는 클락 스마트시티를 클락국제공항과 연계한 물류허브 도시, 이벤트·전시(MICE) 및 관광·휴양 도시, 항공 정비 산업 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또 안전·치안·관광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락프리포트존에는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위주의 제조업, 항공기 유지 보수, 서비스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가세, 관세 면제 등 세제 인센티브가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고 LH는 소개했다.
LH는 "이번이 첫 필리핀 사업"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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