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하와이 프랜차이즈 계약…"연내 1호점 개점"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미국 하와이 지역 유통업체인 BMK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은 교촌에프앤비의 미국법인 자회사인 교촌 프랜차이즈 LLC와 BMK의 하와이 자회사 BMH LLC가 체결한 것으로 하와이 지역 멀티유닛(Multi-unit) 가맹계약이다.
멀티유닛은 한 지역에서 한 가맹사업자에게 복수의 매장을 열 수 있도록 권한을 주는 것이다.
교촌에프앤비는 "계약 파트너인 BMH가 하와이에서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1호점은 호놀룰루 키아모쿠 지역에서 연내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와이 진출을 미국 내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며 "현재 미국법인을 통해 직영사업만 하고 있는데 하와이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본토에서도 가맹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68개 해외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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