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특화 평면 개발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할 새로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평면은 기존 아파트 구조에 따라 계단식 관통형, 계단식 일반형, 복도식 1베이, 복도식 2베이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이들 평면은 올해부터 대우건설이 수주하는 리모델링 사업 단지부터 순차로 적용될 예정이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최근 1기 신도시에서 준공 15년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도 점점 느는 추세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설된 리모델링 태스크포스팀(TFT)을 지난달 리모델링 사업팀으로 격상시키며 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작년 수주액(5천721억원)보다 약 40% 상향된 8천억원 수주를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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