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역대 최대 실적에 6%대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LG전자가 8일 증시에서 크게 뛰어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066570]는 전날보다 6.55% 오른 12만2천원에 마감했다.
일간 상승 폭으로는 지난해 11월 19일(8.98%) 이후 가장 크다.
기관이 1천120억원, 외국인이 14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지난달 30일 이후 7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천91억원, 영업이익 1조8천80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18.5%, 6.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다.
일회성 특허수익 등이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은 흑자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2.6% 증가한 16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25.8% 감소한 1조54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 수요 둔화세와 공급망 문제 해소 지연, 원자재와 물류비용 상승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가전, 올레드(OLED) TV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확대 판매와 북미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전장 사업의 흑자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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