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SK쉴더스, 증권신고서 제출…5월 나란히 상장

입력 2022-03-31 19:19
원스토어·SK쉴더스, 증권신고서 제출…5월 나란히 상장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앱마켓 원스토어와 보안서비스 업체 SK쉴더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원스토어는 3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666만주를 공모한다고 공시했다. 공모가는 3만4천300∼4만1천700원이다.

SK쉴더스도 같은 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천710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는 3만1천∼3만8천800원이고,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8천402억∼1조516억원이다.

원스토어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천억∼1조2천억원, SK쉴더스의 시가총액은 2조8천억∼3조5천억원이 된다.

원스토어는 4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5월 2∼3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상장 예정 시기는 5월 중이다. NH투자증권·KB증권·SK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대신증권·하나금융투자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SK쉴더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9∼1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5월 중하순이고 공동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크레디트 스위스이고 공동주관사는 KB증권, 인수회사는 SK증권·대신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이 참여한다.

증권가는 두 회사를 시작으로 2∼3분기 공모주 대어들이 잇달아 출격하며 침체한 공모주 시장이 다시 한번 뜨거워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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