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 mRNA 백신 개발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체 분석 및 분자진단 전문 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기술원과 차세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은 바이오산업원천기술 확보 및 신약과 백신, 분자진단, 스마트 헬스·의료기기, 유전자치료제, 혁신 바이오소재,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원했다.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 교수진 80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 따라 디엑스앤브이엑스와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를 공동 운영하고,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배상철 한양대 생명과학기술원장(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교수)은"주요 연구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mRNA 백신 개발은 물론 향후 원천기술 사업화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다양한 유전체 분야 및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와 협업함으로써 기술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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